양송이 신품종 ‘다향’ 호평

2010-06-11     한국농정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충남도에서 개발한 신품종 버섯 ‘다향’<사진>이 기존 품종에 비해 맛과 향은 물론 수량성, 저장성 등이 뛰어나 농가들로부터 호응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기술원에 따르면 다향은 갈색종으로 충남도내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기존품종인 705호 보다 37% 증수가 가능하고 버섯의 모양이 균일하고 단단하여 저장과 유통에도 유리함은 물론 종균의 세력이 왕성하고 버섯발생 온도가 높아 에너지절감 차원에서도 유리한 신품종이다.

또한, 현재 유통되고 있는 품종은 대부분 백색종이지만, 신품종 다향은 갈색으로 항산화 기능과 항당뇨 활성 등 면역기능이 높은 고급버섯으로 버섯재배 농가는 물론 소비자들로 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품종 양송이 ‘다향’은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신품종으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권을 출원한 상태다.
 
기술원은 품종보호권이 등록되는대로 도내 종균배양소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