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재해보험 연장 판매

밤, 참다래, 자두 등 대상, 이달 19일까지

  • 입력 2007.10.06 19:27
  • 기자명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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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참다래, 자두’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이 이달 19일까지 연장 판매된다.

농협중앙회는 2007년부터 신규 시범사업으로 실시 중인 밤, 참다래, 자두 상품을 이달 19일까지 연장 판매한다고 최근 밝혔다.

밤, 참대라 자두 농작물 재해보험은 9월 3일부터 29일까지 시범사업 7개 시군의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에서 판매해 왔으나, 가입기간이 추석 명절을 겨냥한 상품 출하시기와 맞물리고, 태풍 ‘나리’로 인한 피해복구 등의 사유로 가입 시기를 놓친 농민들에게 추가적인 보험가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장됐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밤은 공주, 구례, 산청에서 시범판매 중이며, 참다래는 고흥, 사천, 제주에서 판매 중이다. 또한 자두는 김천군 한 곳에서만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특정위험방식으로 보상하는 종전과는 달리, 종합위험방식을 도입해 보상하는 재해를 태풍, 우박, 동상해, 호우, 강풍, 냉해, 한해, 조해, 설해 등으로 확대했다.

농협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피와 땀의 결실인 농작물을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해주는 것이 농작물 재해보험의 근본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농업인들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셔서 애써 가꾼 농작물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발생시 손실을 줄이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및 경영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농작물보험제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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