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단계별 발전전략 수립
도시와 농촌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농촌과 도시의 기업, 소비자단체 등이 자매 결연을 맺는 1사1촌 운동이 한국형 농촌발전 모델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농림부는 1일 1사1촌 운동을 한국형 농촌발전 모델로 정착시키기 위해 1사1촌 운동의 단계별 발전전략을 수립, 발표했다.
2004년에 시작된 1사1촌 운동은 재계, 사회, 종교, 소비자단체, 학교, 정부부처 등 1만2천여개의 기관, 단체가 참여하여 4만7천여회의 교류가 이루어져 농업·농촌 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이해의 토대를 마련됐다. 그러나 단기간의 실적위주 추진에 따른 교류프로그램 부족, 기업체와 농촌 주민의 인식부족, 사후관리 미흡 등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농림부는 이에 따라 농촌의 자생력 강화, 기업·도시민의 농업농촌가치의 재발견을 2대 발전방향으로 제시하고 농촌의 교류기반 정비, 농촌교류 마인드 및 역량제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정착, 이해증진 및 참여유도, 농촌사랑 시스템 구축 등 5대 추진전략을 수립해 1사1촌을 전국적인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