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국감 베스트 선정

최규성·홍문표·강기갑 의원

  • 입력 2007.02.01 00:00
  • 기자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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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최규성·홍문표·강기갑 의원


최규성 의원(열린우리당, 전북 김제), 홍문표 의원(한나라당, 충남 홍성), 강기갑 의원(민주노동당, 비례대표)이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에서 선정한 2006 정기국회 국정감사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됐다.

한농연은 지난 1일 국감 모니터 요원들이 성실도, 정책 제안의 참신성, 농업계 의원 반영도, 피감기관 긴장도, 질의의 충실성 등을 토대로 평점을 매겨 국감 베스트 의원을 선정, 발표했다.

한농연은 이번 선정된 의원들이 농업계가 사활을 걸고 반대하고 있는 한미 FTA에 대해 농업계의 의견을 전달함은 물론, 예리한 질의를 통해 정부관계자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최규성 의원은 농민단체 의견 반영과 질의의 충실성에서, 홍문표 의원은 성실도 및 정책제안 참신성, 강기갑 의원은 피감기관의 긴장도 및 성실도에서 각각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

한편 한농연은 16대 국감은 정책위주의 국감이 정착됐으며, 권위주의적 질의태도의 개선, 농업계 및 농민단체 의견 반영 등이 예년 국감보다 발전된 사항이라고 올해 국정감사를 평가했다. 그러나 정책의 참신성 결여, 일부 의원들의 전문성 부족과 농협중앙회 등 피감기관의 국감무시 행태 등은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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