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랑 홍보대사인 서울 도선사 주지 혜자스님이 주도하는 108산사 순례기도회 1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충주 중앙탑에서 기념 대법회와 함께 ‘충북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인사, 108산사 순례객, 지역주민 등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운동 실천 기원 법회 및 유등제, 명품 농특산물 전시, 농촌사랑 종합홍보관 운영 등 순례객 및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농촌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전개된 108산사 순례 법회는 매달 1차례씩 전국의 사찰을 순례하며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열어, 대부분 도시 주부들로 구성된 순례객들로부터 지역의 우수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받아왔다.
지난 1년동안 농촌사랑 108산사 순례법회를 통해 1회 평균 3천여명의 도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평균 3천여만원 이상의 농특산물 판매 실적을 올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