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지역 황사·사막화 피해 막자”

한·중·일·몽골 공동대응

  • 입력 2007.09.22 14:00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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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철이면 동북아시아 전역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황사와 사막화가 확대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중국·일본·몽골 동북아 4개국이 황사와 사막화 피해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한국의 산림청, 중국의 국가 임업국, 일본의 임야청, 몽골의 자연환경부, UNCCD(유엔사막화방지협약) 관계자 등 70여명은 1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동북아에서의 사막화 및 황사방지를 위한 기술적, 정책적 지원대책을 논의했으며, 황사 및 사막화방지를 위한 공동협의체인 ‘동북아 산림네트워크’구성에 최종 합의했다.

또한 동북아 지역내 사막화방지 작업계획 수립 및 사막화방지 실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포함한 각종 의제에 대해서도 구체적 합의를 도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05년 10월 케냐에서 있었던 제7차 UNCCD 총회에서 처음 동북아 산림네트워크 구성에 대한 제안이 있은 이후 지난해 6월 서울에서 열렸던 ‘사막과 사막화의 해 기념’국제심포지엄에서 추가 논의를 거치면서 협의체 구성에 최종 합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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