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건강한 피부 만들기

  • 입력 2009.08.17 14:05
  • 기자명 이슬비 진주농민약국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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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빛이 강렬한 여름, 장시간 밖에 있다 보면 피부가 벌겋게 타거나 심하면 벗겨지기도 합니다. 피부가 상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외출하기 30분 전 자외선에 노출되는 얼굴, 목, 팔, 다리 등에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줍니다. 땀이나 물에 의해서 자외선차단제가 씻겨나가게 되므로 4-5시간 후에는 덧발라주도록 합니다. 아토피가 있다면 자극이 적은 어린이용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에 화상을 입었을 때는 어떻게?

물에 적신 수건을 비닐 팩에 담아 냉동실에 5분정도 넣어 둔 후 얼굴, 팔, 다리 등에 지그시 눌러 주어 열기를 가라앉힙니다. 약한 화상에는 오이, 감자, 알로에 등으로 팩을 해주거나 차가운 우유로 마사지 해주면 좋습니다.
화상 후에는 피부가 벗겨지는데 억지로 때수건 등으로 밀어내면 피부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볍게 샤워를 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 건조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집이 생겼다면?

물집은 몸속에 있는 체액이 혈관 밖으로 새어나와 생기는 것입니다. 작은 물집은 가만히 놓아두면 없어지는데, 물집이 터졌을 경우에는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소독해주고 항생제 연고를 바릅니다. 물집이 잡힌 정도가 크거나, 이미 감염되어 농이 잡힌 경우에는 피부과를 방문하여 치료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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