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사면 예금 금리 더 드려요”

  • 입력 2007.09.15 14:45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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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농·축협 우리쌀 지킴이 ‘쌀사랑예금’ 판매 농협은 쌀 수확기를 맞아 우리쌀 소비확대를 위해 쌀과 연계한 정기예금 상품인 ‘농협쌀사랑예금’을 전국 지역 농ㆍ축협에서 14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농협쌀사랑예금’은 지역별 쌀브랜드를 ‘○○○○(브랜드명)사랑예금’으로 명칭을 정해 쌀브랜드의 차별화 및 홍보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금융상품이다. 용인백옥쌀사랑예금, 한눈에반한쌀사랑예금 등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농협쌀을 구입한 고객이 쌀사랑예금에 가입할 경우 구입량에 따라 최대 0.5%까지 농협쌀 구매 장려 특별금리를 지급하고, 예금 가입후 농협쌀 구입시에도 할인 제도를 도입,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농업인 조합원, 쌀우선지급금(쌀수매자금) 예치고객, 농협이 주최하는 ‘LOVE米 국제마라톤’(10월21일 개최) 참가자가 이 예금에 가입할 경우에도 0.3%이내에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농업인 조합원 등이 농협쌀을 대량으로 구입하고 쌀사랑예금에 가입할 경우 최고 0.8%의 추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농협은 2천만원 이상 예치고객 중 계좌가 10만개에 이를 때까지 매 50배수 가입고객마다 5만원 상당의 우리쌀을 제공하고, 1년이상 5백만원 이상 가입 고객에게는 무료로 교통재해보장보험에 가입시키는 특별 사은행사도 실시한다.

가입금액은 5백만원 이상으로 계약기간 6개월 이상의 일반정기예탁금, 복리식정기예탁금, 만기자유정기예탁금 등 거치식 상품에 가입해야 하며, 금리 적용은 여건에 따라 지역농·축협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농협 관계자는 “가을철 쌀 수확기를 맞아 우리쌀 소비확대에 기여하고, 어려운 농업·농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우리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우리쌀 사랑을 실천하자는 마음에서 이 상품을 기획했다”고 밝히고, “지역별 쌀브랜드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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