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건강]전립선 비대증

  • 입력 2009.08.09 14:55
  • 기자명 한국농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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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비대증이란?

전립선비대증이란 요도 주위의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져서 소변의 배출을 막고 이로 인한 증상이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즉, 단순히 전립선이 크다거나, 소변 줄기가 약하거나, 배뇨증상이 있다고 해서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전립선 비대증이 증가하는 이유로는 인구의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생활을 들 수 있다. 특히 전립선암은 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주로 60대 이후에 발병된다. 과거에는 전립선 비대증이나 전립선암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호박·당근·시금치 등 녹황색 채소와 콩으로 만든 된장과 두부·마늘 등을 많이 먹었지만, 식습관이 서구화됨에 따라 육류를 주로 먹으면서 전립선 질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 비대증의 관리

1. 전립선 비대의 병태, 증상, 합병증, 치료 지침을 숙지하며, 특히 전립선 비대로 인해 암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신뢰해야 한다.

2. 배뇨 시 소변을 한 방울도 남기지 말고 완전히 배뇨해야 한다.

3. 배뇨 후 다음 배뇨까지의 시간을 적어도 3시간 이상으로 참는 훈련을 한다.

4. 매일 마시는 음료수의 양은 2천cc 이하로 한다.

5. 음주를 제한한다.(특히 맥주)

6. 카페인(커피)을 제한한다.

7. 아연, 마그네슘, 칼슘 등 미네랄 함유 종합 비타민, 필수 지방산(올리브오일, 해바라기씨 등), 마늘, 저지방 고단백식 그리고 섬유식을 증가한다. 아연이 풍부한 굴과 배뇨활동을 도와주는 가지도 좋은 음식이다.
8. 적당한 운동.(두꺼운 허리는 전립선의 적이다)

 〈박정현  해남농민약국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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