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연, 8월 채소관측
농경연, 8월 채소관측
  • 한국농정 기자
  • 승인 2009.08.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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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채소값 대체로 작년수준보다 높을 듯

고랭지채소 8월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지난해보다 대체로 높을 전망이다.

그러나 무-양배추 가격은 출하량이 줄어 작년보다 높지만, 평년보다는 여전히 출하량이 많아 가격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듯.

양념채소 8월 가격도 출하량과 수입량 감소로 작년보다 높을 전망이나, 양파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가을채소는 재배 의향면적 감소로 작년과 같은 과잉생산은 없을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3일, 이같이 8월 채소 관측을 발표했다.

가을배추 재배의향면적 8% 감소
배추=8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산지 출하량과 김치 수입량 감소로 지난해 동기보다 34%, 평년 동월보다 15% 각각 높은 상품 10kg당 7천원대가 예상된다. 중순까지는 출하 면적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겠지만, 하순에는 상-중순보다 하락할 전망이다.
가을배추 재배 의향면적은 작년보다 8%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출하기 가격이 낮아 과수 등으로 작목을 전환할 농가가 많기 때문이다.

출하량 줄어 전월보다 높을 듯
=8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고랭지무 산지 출하량 감소로 작년 동월보다 4% 높지만, 평년 동기보다 22% 낮은 상품 18kg당 8천원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순 이후 고랭지무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은 상순보다 하락할 전망이다.
가을무 재배 의향면적은 작년보다 8%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출하기 가격이 낮아 재배를 기피하는 농가가 많기 때문이다.

생산-수입 감소로 평년값 회복
마늘=올해산 생산량이 작년보다 5% 적고, 수입량도 중국 산지가격이 높아 1천톤 미만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8월 난지형 마늘 도매가격은 공급량 감소로 평년 가격인 상품 20kg 망당 4만원선을 회복할 전망이다.
내년산 마늘 재배 의향면적은 수확기 마늘 가격이 기대보다 낮았고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올해산보다 7%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올 생산량 작년보다 33%나 증가
양파=올해산 생산량은 137만2천291톤으로 작년보다 33% 증가했으며 품종별로는 조생종이 42%, 중만생종이 3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8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상품 20kg 망당 1만2천원으로 작년과 평년보다 낮을 전망이다. 그러나 저장이 완료되고 가저장물량이 감소하면서 8월 가격은 전월보다 상승할 전망이다.
내년산 재배 의향면적은 올해보다 4%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수확기 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었기 때문이며, 특히 가격이 높았던 조생종 위주로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600g당 상품 6천1백원대 예상
건고추=올해 고추 생산량은 작년보다 6%, 평년보다 20% 감소한 11만7천톤으로 전망된다. 고추 8월 전체 수입량은 작년 동월보다 5% 감소한 5천4백톤으로 전망된다. 이는 환율이 높고 중국 산지 가격도 회복되고 있어 수입가격이 작년 동월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고추(화건) 8월 5대 도매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작년보다 8% 높은 상품 600g당 6천1백원으로 전망된다.

강원-경북 중심 출하량 감소
▶청양계풋고추=8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주산지인 강원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출하량이 줄어 작년 동월보다 13% 높지만 평년과 비슷한 상품 10kg당 2만1천원으로 전망된다.
8월 정식 의향면적은 작년 동월보다 5%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남 지역에서 호우 피해로 하우스가 침수되면서 정식 시기를 8월로 늦췄기 때문이다.

올 겨울대파 재배의향 4% 줄듯
▶쪽파-대파=쪽파 8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작년 동월보다 12% 낮은 상품 kg당 2천5백원이 전망된다. 순별로는 상순보다 하순 가격이 더욱 하락할 전망이다.
또 대파 8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인해 작년 동월보다 크게 높은 상품 kg당 1천3백원으로 전망된다. 겨울대파 재배 의향면적은 작년보다 4% 감소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진도와 영광 지역이 각각 4%, 신안 지역이 1% 감소하며, 부산 지역이 8% 감소할 전망이다.

수미값 9월까지 강세 계속 예상
▶감자=수미 8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작년 동월보다 8% 높고 평년과 비슷한 상품 20kg당 1만6천원대가 예상된다.
수미 9월 가락시장 가격도 고랭지감자 출하 면적과 저장 봄(노지)감자 출하량 감소로 작년 동월보다 강세가 예상된다.
올해 고랭지감자 재배 면적은 지난해 수확기 가격 약세로 작년보다 2% 감소할 전망이다. 대체 작목은 브로콜리, 무, 옥수수 등으로 나타났다.

8kg당 상품 3천5백원대 형성될 듯
▶양배추=8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가격이 크게 낮았던 작년 동월보다 높지만, 평년보다 낮은 상품 8kg당 3천5백원으로 전망된다.
가을양배추 재배 면적은 작년보다 2%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7월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작목 전환을 고려하는 농가가 많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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