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올 가을에 파종할 보리·밀 정부 보급종 4천400톤에 대한 신청을 7월13∼8월31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에서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신청받는 보리 보급종은 겉보리(올보리 125톤, 큰알보리1호 110톤), 쌀보리(새쌀보리 240톤, 새찰쌀보리 261톤, 흰찰쌀보리 180톤, 재안찰쌀보리 54톤, 풍산찰쌀보리 30톤), 청보리(영양보리 3천300톤) 등 총 7품종 4천300톤이며, 시군별로는 2∼3개 품종이 신청·공급된다.
공급가격은 20kg 기준 겉보리와 청보리가 2만2천160원이며, 쌀보리와 밀은 2만3천160원이다. 배송은 9월11∼10월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서 이뤄질 예정이다.
또 올해 처음 공급하는 밀(품종: 금강)은 광주, 전북, 경남 지역의 계약 재배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1백톤을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