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 11, 12일 양일간 라비돌리조트에서 영농현장에서 애로기술과 농촌지역의 발전을 위한 제안사항을 발굴하고 있는 ‘영농현장모니터위원’의 소속 연대감 확산과 지도력 배양을 위한 전국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전국의 영농현장모니터위원 1백60명을 비롯해 각 시도 고객지원업무 담당자와 농진청 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김인식 청장은 “영농현장모니터위원은 정부의 농업시책과 농촌진흥사업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신속히 정보 확산에 힘쓰고 있다”고 치하하고, “객관성과 합리성을 지닌 여론지도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당부한다”면서, 모니터 활동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농진청이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영농현장모니터위원’제도는 지역의 농업발전을 위한 봉사를 원칙으로 하되,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농업인 또는 영농을 하는 전직 농촌진흥공무원 중심으로 시군당 1명씩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들 영농현장모니터위원이 발굴한 문제기술과 제안사항은 농진청 고객지원센터 전화, 홈페이지나, 내방, 서신,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을 이용하여 통보하면 신속히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여 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