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은 지난 10일 사무실에서 브라질의 대표적인 진보단체인 ‘무토지점거운동(MST)’ 활동가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양 조직의 운영원리와 주요 정치적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MST 활동가들은 전농의 투쟁 조직화 방안과 조직 운영원리 및 현황에 대한 궁금증 들을 쏟아 냈고, 투쟁 방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전농 실무자들은 MST에 대해 브라질 사회변혁의 전략, 룰라정권에 대한 평가, WTO·FTA에 대한 대응 방안과 북과의 연대 방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
특히 전농과 MST는 향후 광범위한 국제연대의 틀을 형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