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명품 농특산물 한자리에

농어촌산업박람회 ‘메이드 인 그린 페어’ 열려

  • 입력 2009.06.15 15:43
  • 기자명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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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2009 농어촌산업박람회 ‘메이드 인 그린 페어(www.mgreen.or.kr)’가 1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돼 13일까지 진행됐다.

전국 57개 지자체와 228개 농어촌기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농어촌 기업의 명품특산품이 전시ㆍ판매됐으며, 우수 시·군 시상식, 지자체의 투자유치 설명회, 농어촌산업 진흥 심포지엄, 농어촌기업 컨설턴트 발대식 등이 펼쳐졌다.

명품특산물 전시ㆍ판매장에서는 한방, 차, 장류, 한우, 와인, 한지 등 6가지 섹션의 명품 테마관으로 운영돼 국내 지방자치단체의 최상급 제품들이 판매됐다. 한편 농식품부는 전시장 개막식에 앞서 킨텍스 그랜드 볼룸에서 지난해 농촌활력증진사업 추진실적 평가결과, 우수 시군을 표창하는 ‘우수 시ㆍ군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 최상철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16개 시·군 지자체장,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농어업인단체 등 6백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영동군, 부안군, 장수군, 무안군, 상주시, 하동군 등 6개 시ㆍ군이 대통령포상을 받은 것을 비롯, 양양군, 횡성군, 평창군, 제천시, 청양군, 문경시 등은 국무총리포상이 수여됐다.

또 화천군, 양구군, 부여군, 고창군, 강진군, 진도군, 함평군, 청도군, 봉화군, 함안군, 산청군 등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포상을 수상했다.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시ㆍ군 자치단체장 및 공무원, 민간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향후 전국 농어촌지역을 대표하는 성공지역으로 발전해주기를 당부했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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