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남본부(본부장 박상욱) 1차 단위 노조 대표자회의가 지난달 20, 21 양일간 장흥 군민회관에서 열렸다.
22개 시군지역 간부 3백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정세 강연회와 함께 대표자 회의가 진행 됐다.
박상욱 본부장은 대회사에서 이랜드 농성장 공권력 투입에 대한 강한 비난과 함께, 하반기 사업방향으로 ‘한미 FTA저지’ ‘비정규직 철폐’ ‘한반도 평화 통일 실현’ 등을 정했다고 밝혔다.
기원주 전농 광주전남연맹 부의장은 연대사에서 “한미 FTA는 노동자 농민의 단결하고 4천7백만 국민이 함께 해야 승리할 수 있다”며 “9월 시군동시다발투쟁과 11월 총궐기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말했다.
〈장흥=노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