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형)는 올해산 감귤의 적정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해 센터직원 10명씩 5조로 편성, 불량감귤 열매솎기가 끝나는 이달말까지 노약자 감귤원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에 앞서 33회에 걸쳐 총 3천70명의 감귤농가를 대상으로 열매솎기 필요성 및 요령에 대한 교육을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감귤 주산지 마을을 중심으로 10월까지 계속감귤 품질 향상 기술교육과 열매솎기 홍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극조생 감귤 첫 출하시기가 10월15일경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절 출하를 자제하고 품질이 좋은 완숙과를 수확하여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가지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