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지난 26일 축산과학원 유가공장에서 우리 유제품의 소비촉진과 자연치즈 제조기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조시연회를 개최했다.
낙농가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자연치즈 만들기 시연회는 낙농가의 남는 원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소비자들에게 국내산 신선치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축산과학원 정석근 박사는 “낙농체험목장에서의 치즈 만들기 행사가 최근 도시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체험행사와 지역실정에 맞는 유가공제품의 개발로 지역 브랜드화를 추진할 때 우유 소비촉진은 물론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