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연 4월 채소관측
농경연 4월 채소관측
  • 한국농정 기자
  • 승인 2009.04.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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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출하 감소로 강세.....무-대파 등은 약세 우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발표-4월 채소관측
배추 출하 감소로 강세…무-대파 등은 약세 우려

배추 4월 가격은 월동배추 저장량과 봄배추 출하량 감소로 강세가 예상되는 반면, 무-감자-당근 등의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약세가 전망된다. 조생양파 생산량도 작년보다 10% 늘어 4월 가격은 작년 동기보다 낮고, 대파는 산지 폐기에도 불구하고 출하 대기량이 여전히 많아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최근 이같이 4월 채소관측을 발표했다.

배추 4월 가격은 월동배추 저장량과 봄배추 출하량 감소로 강세가 예상되는 반면, 무-감자-당근 등의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약세가 전망된다. 조생양파 생산량도 작년보다 10% 늘어 4월 가격은 작년 동기보다 낮고, 대파는 산지 폐기에도 불구하고 출하 대기량이 여전히 많아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최근 이같이 4월 채소관측을 발표했다.

▶배추=4월 상품 10kg당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작년 동월보다 22%, 평년보다 72% 각각 높은 6천5백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월동배추 저장량과 봄(하우스)배추 산지 출하량이 감소하고, 환율 상승으로 김치 수입량도 감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고랭지배추 재배 의향면적은 작년보다 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출하기 가격이 낮아 재배를 기피하는 농가들이 많기 때문이다.

▶무=4월 18kg당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월동무 산지 출하량 증가로 작년 동월보다 4% 낮은 6천5백원대가 예상된다. 그러나 노지 출하가 완료되고 저장무 출하가 시작되는 하순 가격은 중순보다 상승할 전망이다.
고랭지무 재배 의향면적은 지난해보다 5%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작년 출하기 가격이 크게 낮아 사과 등으로 작목 전환을 고려하는 농가들이 많기 때문이다.

▶마늘=4월 수입량은 국내 가격 약세로 2천톤 미만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 재고량이 작년 동월보다 27% 많아 4월 상품 kg당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1천9백원대의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재배 면적은 작년보다 7% 감소한 2만6천ha로 추정된다. 품종별로는 한지형이 작년과 비슷하지만 난지형이 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배 면적에 평년 단수를 적용할 경우 올해 생산량은 32만2천톤으로 작년보다 14%, 평년보다 11% 각각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파=이달부터 본격 출하되는 조생종 생산량은 작년보다 10% 증가하고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따라서 4월 조생종 상품 kg당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작년(8백원)보다 낮지만, 평년 수준인 7백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중만생종 생산량은 작년보다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작년과 같은 저장 수요가 없을 경우 수확기(5~6월) 상품 kg당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4백원 이하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고추=건고추(화건) 4월 상품 600g당 도매가격은 국내 건고추 재고량과 수입량 감소로 작년 동월보다 21% 높고 현재 가격인 5천6백원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산 고추 재배 의향면적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작년산보다 5%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체 작목은 복분자, 콩 등으로 나타났다.

▶청양계풋고추=4월 출하량은 주산지의 출하 면적이 증가하지만 작황 부진으로 단수가 감소하여 작년 동월보다 2% 감소할 전망이다. 품질은 '비슷함' 58%, '나쁨' 24%로 작년 동월과 비슷하거나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상품 10kg당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작황 부진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로 작년 동기보다 9% 높은 3만1천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일반풋고추=4월 출하 면적은 경남 진주 지역에서 신규 시설 면적  증가로 작년 동월보다 1% 증가하고, 단수는 온도 관리 어려움과 연작 장해 발생으로 작년보다 2%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4월 출하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2% 줄어 상품 10kg당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작년 동기보다 6% 높은 3만5천원이 예상된다.

4월 정식 의향면적은 전남 영암 비가림 재배면적이 늘어 작년보다 1% 증가할 전망이다.

▶대파=산지 폐기에도 불구하고 출하 대기량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4월 상품 kg당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작년 동월보다 6% 낮은 7백원이 전망된다.

경기-강원 지역이 주산지인 여름대파 재배 의향면적은 작년동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내 대파가격 약세에 따라 3월 수입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중국 위안화 가치가 높을 경우 추가수입은 이루어지기 힘들 전망이다.

▶감자=수미 4월 전체 출하량은 작년 동월보다 4%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고랭지 저장 감자와 봄(시설)감자 출하량이 많을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미 4월 상품 20kg당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작년 동월보다 6% 낮은 3만8천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대지 역시 4월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상품 20kg당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작년 동기보다 10% 낮은 2만5천원으로 전망된다. 

▶당근=4월 상품 20kg당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수입량이 감소하지만 저장량이 증가하여 작년 동월보다 12% 낮고 평년 동월보다 41% 높은 2만4천원대가 예상된다. 3월 포전 거래는 부산 지역 하우스당근 위주로 이루어 졌으며, 상품 가격은 작년 동월보다 30% 낮은 3.3㎡당 1만원이었다.

고랭지산 재배 의향면적은 작년보다 2%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작년 출하기 가격이 낮아 상추 등으로 작목  전환을 고려하는 농가들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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