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열풍을 타고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겨냥한 닭고기 제품이 나왔다.
(주)하림은 청정지역에서 마늘과 호유실 등 기능성 사료를 먹여 키운 친환경 닭고기 ‘자연실록’을 최근 출시하고 프리미엄 닭고기 시장을 새롭게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자연실록’은 지리산과 덕유산 일대의 청정한 지역에서 키운 닭으로, 마늘과 호유실 등 기능성 사료를 사용했을 뿐 아니라 병아리 때도 일체의 항생제를 주지 않고 키워 일반 닭과 차별화 시켰다. 또 사육-가공-판매 과정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친환경 인증농가에서 전문 수의사와 친환경 사육 프로그램을 통해 엄격하게 관리하고 하림의 최신식 가공설비로 제품 생산단계에서도 철저한 품질관리가 이뤄진다.
‘자연실록’ 제품은 유통점용인 통닭 2종, 절단육 1종, 부분육 6종 등 3개 종류가 있고, 대리점용으로는 통닭 6종, 절단육 1종, 부분육(급식용) 25종 등 32개 종류로 나누어 유명 백화점 및 중소형 마트, 정육코너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하림 2본부장 이국진 전무는 “이번에 출시한 자연실록은 고품질, 친환경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며 “신제품의 매출 확대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연실록이 닭고기 소비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하림의 이미지까지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을 자신했다. 〈원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