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동남아 국가들이 지역내 식량안보 상황개선을 목표로 추진하는 아세안식량안보정보 시스템(ASEAN Food Security Information System : AFSIS)구축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8월26∼9월4일까지 10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업통계 수집·분석 및 정보분산’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는 아세안 회원국중 싱가포르를 제외한 베트남, 브루나이, 말레이지아, 라오스,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등 9개국의 농업통계 담당 공무원 등 24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서울대 교수, 한국정보통신대 교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농림부 농업통계 전문가들로부터 한국 농업통계조사 기법과 정보분산시스템, 전자상거래 등에 대한 IT기술 강의를 듣고, 현장접목 방안모색을 위한 토론을 벌인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또 정보화마을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공장 등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농업·농촌정보화 수준과 발전된 산업현장의 모습도 직접 보게 되며 한국문화도 체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