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에 앞서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장관 임명장을 수여 받은 임상규 신임장관은 취임사에서 “농업·농촌의 문제가 어렵기는 하지만,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의욕에 찬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 난관이라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생활 속의 농정을 추진하겠다”며 생활농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농업인 신문고’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 앞서 오전에는 박홍수 전 농림부장관의 이임식이 거행됐다.
〈연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