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 발전에 앞장서달라

설병천 영남농업연구소 1일 명예소장 당부

  • 입력 2007.07.31 11:49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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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밀양시 소재 영남농업연구소가 농민 등을 대상으로 1일 명예소장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5일 제1대 명예소장으로 초빙된 설병천(47,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거주) 대한양돈협회 경남지부 부회장은 연구소로부터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연구현장을 살펴 본 후, 간부진과 농업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 설병천씨가 영남농업연구소 1일 명예소장 임명증을 받고 있다.

이날 설 명예소장은 지역 소득작목인 잎들깨와 올레인산이 많이 함유된 몸에 좋은 기능성의 평안참깨, 검정 찰떡 제조용 조생흑찰벼 등 다양한 웰빙농산물의 개발에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지역의 농민들이 새로운 영농기술을 배워나갈 수 있도록 ‘영남농업진흥협의회’의 문호를 넓혀 줄 것을 제의했다.

그는 또 지역소재 기관에서 국제적인 관심거리인 온실가스의 감축연구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과 연구저력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면서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추진에 영남농업연구소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제규 영남농업연구소장은 오늘날 농업은 고품질, 친환경, 안전성이 강조되는 웰빙의 먹거리산업으로 중요시되고 있다며 영남의 농업을 희망이 샘솟는 우리나라 명품산업으로 발전시켜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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