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덕윤)은 오는 5일 전남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 홀에서 전여농 20주년과 세계 여성의 날 기념으로 신자유주의와 가부장제에 대항하는 ‘여성농민, 새로운 사회 변화의 씨앗이 되다’라는 주제로 국제여성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전국여성연대, 비아 캄파시나, 곽정숙 의원실, 전여농이 주최하고 전국여성농민회 전남연합이 주관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비아 캄파시나 여성위원회 총회에서 신자유주의와 가부장제로 인해 행해지는 여성농민을 향한 모든 종류의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전세계 농민운동이 함께 실천을 결의한 것을 농민운동 내에 공론화시키기 위해 열린다.
토론회는 자본주의와 가부장제가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과 신자유주의와 여성농민의 삶에 대한 주제발표와 각 대륙별 국가 사례 발표를 동남동아시아, 남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 등에서 참가한 여성농민들이 자국의 사례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