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하우스 환경 개선한다

경남도, 자동제습장치 등 3종 시범사업 추진

  • 입력 2007.09.01 21:04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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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에서 수출농업을 주도하고 있는 시설과채류의 품질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시설하우스 환경개선관련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수출농산물의 품질을 높여 상품 차별화를 꾀하고, 시설 환경개선을 통한 병해충 예방 등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시설원예 자동제습장치 시범’등 3종의 시설원예 환경개선관련 시범사업을 도내 71개소에 각각 추진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시설원예 자동제습장치 시범’과 ‘시설원예 에어믹스 적정환경 조성시범’, 그리고 ‘양액재배 원예작물 품질향상 시범’ 등 3가지.

시설원예 자동제습장치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특허제품인 풍량형 냉각식 제습기 시설을 설치하여 시설내 환경개선에 의한 병해충 예방과 생육촉진을 유도하는 것이다.

또 시설원예 에어믹스 적정환경 조성시범사업은 온실내 공기를 강제 순환시켜 작물생육에 적합한 환경으로 조성함으로써 생육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공기교반기와 탄산가스발생기를 설치하게 된다.

이렇게 할 경우 온실 환경개선에 의한 과채류의 상품성과 생산성이 10~15%정도 향상되는 것으로 분석결과 나와 있다.

양액재배 원예작물 품질향상시범시업은 양액재배 작물의 양분 흡수를 돕는 이온활성장치를 이용하는 것.

이온활성화된 배양액을 공급하여 작물이 흡수하게 함으로써 생리장해를 예방하고, 환경친화형 농업기술 보급에 의한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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