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곤충생태학습장이 충남 부여군 규암면 수목리에 조성됐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은 부여군과 공동으로 농촌형 곤충생태원 조성 모델인 ‘부여 곤충나라’를 개발하고 지난달 28일 현지에서 농림부와 농촌진흥청 관계자, 부여군민, 관람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부여군이 농림부로부터 69억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6월부터 부여군 규암면 등 반산권역 6.85㎢ 부지에 조성해온 곤충생태마을을 이날 개장한 것이다.
이번에 문을 연 전국 최초의 테마 곤충체험학습장인 ‘부여곤충나라’는 2005년부터 농업과학기술원이 현장연구를 통해 이 지역에서의 모니터링과 곤충체험 및 사육기술을 접목, 부여군 반산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육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