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민 조직발전 정보 공유”

순천시 여성농민회, 진주여성농업인센터 방문
김미경 함안 회장 초청,‘토종종자보전’논의도

  • 입력 2009.02.02 17:54
  • 기자명 김영미-경남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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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와 경남 진주시 여선농민들이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고, 여성농민 조직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전남 순천시 여성농민회(회장 김재임) 소속 여성농민 30여명이 지난 14, 1일 순천시 여성농민학교를 마친 뒤 졸업여행으로 19일 진주시여성농민회가 운영하는 진주여성농업인센터(대표 이정옥)를 찾았다.

이날 순천시 여성농민들은 진주시 여성농업인센터를 방문을 마치고 진주농업인회관으로 이동해 진주여성농업인센터의 역사와 운영 등의 주제로 간담회〈사진〉를 진행했다.

이정옥 대표는 “92년도에 30여명이 모여 시작한 진주여성농민회는 2000년도 여성농업인센터를 시작하게 됐고 지금까지 농촌어린이 보육을 위해 어린이집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 센터는 여성농민을 위한 많은 교육과 문화·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날 순천군 여성농민들은 김미경 함안군 여성농민회장을 진주로 초청해 현재 함안군 여성농민회가 추진 중인 ‘토종종자보전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경남에는 ‘토종종자 보전지원조례’가 있으며 조례의 첫 사업으로 함안군 여성농민회가 함안군의 지원을 받아 토종종자실태조사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김재임 순천시여성농민회장은 이날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 진주시여성농민회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고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간다. 기회가 되면 순천에도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경남=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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