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19일 농어촌연구원에서 올해 주요업무 실천계획을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에게 보고하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 장관은 현장 간담회 이후 전원마을주택전시관을 관람하고 화옹사업지구 침강지 공사 현장에서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침강지 공사는 하천으로 정화된 물을 내보내기 위해 초기 유출수를 일정기간 체류·침전시키는 수질정화 시설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또한 “상반기에 사업비 1조7백53억원(67.7%)에 대해 과감하고 신속한 조기집행으로 내수경기를 진작시키고 1만3천7백34명의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위기 극복에 총역량을 경주하겠다”고 보고했다.
장 장관은 예산 조기집행과 사업 조기승인으로 동절기에 공사가 시행되고 있는 화옹사업지구 침강지 조성 공사현장에서 근로자들을 격려했으며, 이날 현장에서 지반을 다지는 로울러 운전을 직접 체험했다.
장 장관은 “급변하는 경제 및 사회구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예산의 조기집행과 적극적 일자리 창출로 경제살리기에 농어촌공사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연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