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쌀국수’가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경기도와 여주군은 지난달 23일 오전 여주군 가남면 삼군리 (주)현농 쌀국수 공장 광장에서 이기수 여주군수를 비롯한 1백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주 쌀국수 미국 첫 수출 출고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미국 BIG(비욘드 인베스트먼트 그룹, 대표 케빈 리)사로 수출되는 여주쌀국수는 40피트로 약 2만5천명이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수출액은 1만2천달러(한화 약 1천8백만원)로 미국 L.A와 뉴욕 등지에 공급된다.
이번 여주 쌀국수 수출은 지난 10월28일 있었던 ‘세계 한상인 대회’에서 이뤄진 것으로 당시 김문수 경기지사가 (주)현농 대표를 미국 수입업체인 BIG사 케빈 리 대표에게 소개하면서 거래가 성사됐다.
여주쌀국수는 밀가루보다 소화가 잘되고 기름에 튀기지 않아 개운하며 칼로리(343㎉)도 일반 컵라면(510㎉)보다 훨씬 낮아 최근 웰빙 다이어트식으로 인기가 높은 음식으로 정평이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