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축산가공품 학교급식 공급”

농협 축산물판매분사, (주)푸드머스와 업무협약 체결

  • 입력 2007.08.26 21:34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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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지난 16일 단체급식 전문회사인 (주)푸드머스에 우수한 국내산 농축산가공품을 공급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농산품 소비확대를 도모하고 자라나는 학생의 건강 개선과 바람직한 학교급식을 선도하기 위해 맺은 것이다.

이로써 농협 축산물판매분사(사장 이종윤)는 작년 하반기부터 수도권에 5개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수도권 학교에 우수 농축산 가공품을 공급한 데 이어 이번 (주)푸두머스(사장 제환주)와의 사업제휴로 지방권까지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농협과 (주)푸드머스는 “학교급식 식재료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먹는 것인 만큼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공급해야 된다”는 데 공감하고, 상호 강점을 활용하여 학교급식 시장 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

첫 협력사업으로는 이번에 농협이 개발한 성장기 학생을 위한 칼슘이 첨가된 ‘천년풍미 햄 소시지’를 공동 판매키로 하고 지방권은 (주)푸드머스 유통채널을 통해 공급되며, 수도권은 농협의 5개물류센터를 중심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 지난해 9월부터 단체급식 전용브랜드인 ‘천년풍미’를 본격적으로 론칭하여 단체급식 사업 이미지 제고와 다양한 상품화를 통해 우수한 농축산가공품의 판매를 확대키로 계획을 세우고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년풍미’는 “천년의 오랜 기간 동안 변치 않는 풍미를 지닌 안전한 먹거리”라는 뜻으로 국내산 100% 원료를 사용하는 산지가공농협 제품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어서 학교 식재료의 안전성에 민감한 학부모와 학교 영양사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의 이종윤 사장은 “우수한 우리 농축산가공품 공급 확대를 통한 단체급식 전문 브랜드 ‘천년풍미’의 성공적 시장진입으로 농민의 소득 증대는 물론 자라나는 학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사업 추진에 강한 의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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