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민중연대(대표 이승현)는 지난 24일 민중연대 사무실에서 개인 파산. 면책 사안에 대한 전문가를 초빙하여 무료 강의를 실시했다.
민중연대 관계자는 “법적인 절차를 모르고 비용이 부담돼서 개인 파산과 면책을 신청하고 싶어도 마땅히 상담할 것도 없어 애를 태우는 농민과 주민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번 파산학교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파산학교는 철원군내에 개인 파산과 면책에 대한 상담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신청과정에서 2백여만원의 비용부담과 법률기관이나 법률 사무소가 없어 의정부, 포천까지 나가 상담해야 하는 어려움 등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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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남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