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어촌지역 학생 무료 영어체험캠프 운영

7억 투입 8월24일까지 실시

  • 입력 2007.07.31 11:21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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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가 도·농간 교육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내 농어촌지역 학생들을 위한 무료 ‘영어체험캠프’를 실시한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와 관련해 지난달 23일 도청에서 영어체험캠프 강의를 위해 입국한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주립대 졸업생 35명의 방문을 받고 환영인사와 함께 이들을 격려했다.

 도는 올 여름방학기간에 7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교육청과 연계, 역할 분담 및 협력 체제를 구축해 전남과학대학, 남도대학, 전남도학생교육원 등 3개소에서 도내 농어촌지역 학생들을 위한 영어체험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캠프는 평소 생활이 어려워 사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도내 저소득층 및 낙도, 오지지역 초·중등학생 8백10명을 선발해 7월30일부터 1기당 2주간씩 2기 일정으로 8월 24일까지 무료로 실시된다. 원어민강사 45명과 도내 영어교사 96명 등 모두 141명의 협력수업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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