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소식]역병저항성 접목묘 효과 입증

  • 입력 2007.08.26 19:36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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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고추 역병저항성 접목묘 1만주를 양촌면 양촌리 허관범 농가(54)의 46a에 정식하고, 차광막 등을 설치한 결과, 현재까지 역병이 발병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농가의 고추 재배지는 지난해 접목묘를 정식하지 않았을 때 역병발생이 80% 이상 나타난 곳이다.

고추 역병은 고추재배시 가장 큰 피해를 주어 고추농사의 성패를 가름하는 병이다.

올해 양촌리 허관범 농가의 경우 병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져 농약살포 횟수를 줄였을 뿐만 아니라, 생산량 또한 일반묘에 비해 30%이상 증수효과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비가 적어 고추재배시 관수가 필요했고, 충해 발생(총채벌레, 담배나방 등)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지만, 뿌리퍼짐이 왕성하며 마디사이 간격이 짧고, 열매가 매우 많이 달림과 동시에 생육상태가 좋아 수확기간이 길어질 전망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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