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백합, 대통령상 수상 영예

‘2008년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발표

  • 입력 2008.11.23 16:30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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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은 20일, ‘2008년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통령상 수상품종으로 백합품종인 ‘두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품종에 대한 시상을 통해 육종가의 육종의욕을 높임으로써 국내 육종저변을 확대하고 농업의 대외경쟁력을 높임은 물론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05년에 제정돼 올해가 4회째다.

국립종자원은 지난 1∼2월말까지 개인육종가, 국내 종자업체, 대학,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육종관련기관으로부터 국내에서 육성된 57품종을 출품 받아 지난달까지 약 6개월여 동안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출품 품종을 6개 분야(식량·특용, 채소, 과수, 화훼, 버섯, 산림)로 나누어, 심사위원을 해당분야 내·외부 전문가를 위촉했으며, 심사위원들이 해당품종 재배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농가의 반응을 조사하는 한편, 국립종자원 시험포장에서 재배시험도 병행했다.

올해 수상품종 육성자에게는 대통령상 3천만원, 국무총리상 각 1천만원, 그리고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은 각 5백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내달 5일 농업연수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올해 수상품목은 다음과 같다.

▶대통령상=‘두산’백합(개인육종가 안재영) ▶국무총리상=‘영양’보리(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농협애호박’호박(농협NH종묘센터)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미백2호’옥수수(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시험장), ‘애린이3’큰느타리 버섯(경남농업기술원), ‘대보’밤나무(국립산림과학원), ‘한터420’양파(개인육종가 최종권), ‘자홍’사과(개인육종가 임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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