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국립식물검역소(소장 이기식)는 지난달 23∼27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과천 그레이스호텔에서 식물검역 국제기준 마련을 위한 FAO/IPPC 아시아·태평양지역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PPC(국제식물보호협약: International Plant Protection Convention)는 식물병해충의 유입과 확산방지를 위해 1952년 4월에 설립됐으며, 우리나라는 1953년 12월에 가입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아·태지역 식물보호위원회 사무국장을 비롯 일본·중국·인도 등 18개 회원국의 식물검역분야 전문가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사시료 채취기준’ 등 6개의 국제기준(안)이 논의됐다.
이번에 논의된 6개 기준(안)은 검사시료 채취기준, 과실파리 저발생지역 설정, 품목별 식물위험도 분류, MB(훈증제) 사용감소/대체전략수립, 식물위생용어집 등이다.
한편 국립식물검역소는 이번 워크숍에서 각국 대표들에게 우리나라의 식물검역현황을 소개하고 현장견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