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신선한 맛 널리 알리자

서울과 제주에서 한마당 축제 잇따라

  • 입력 2008.10.27 07:27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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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의 신선한 맛을 홍보하는 한마당 축제가 오는 11월, 서울과 제주에서 잇따라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14∼16일까지 3일간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올해산 감귤 제 값 받기를 위한 ‘제주감귤 소비자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감귤따러 오세요’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한국형 겨울철 웰빙과일의 대명사 제주감귤에 대한 대도시민의 소비욕구를 일깨우고 잠재수요를 부각시킴은 물론, 도시민의 기호 충족과 건강한 삶을 선도하는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제주감귤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 축제에서는 행사공간을 홍보존, 시음존, 시식존, 체험존, 포토존으로 구분, 홍보존에서는 감귤품종 및 효과·효능, 감귤의 기원, 유래 등을 전시하고,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시음존에서는 참가자에게 감귤주스·귤피차를 시음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시식존에서는 감귤떡, 감귤피자, 감귤센드위치 등 감귤 요리를 전시 및 시식할 수 있도록 하고, 체험존에서는 감귤 손난로 만들기, 감귤 구워 먹기, 감귤 양초·감귤 비누만들기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며, 포토존에서는 감귤나무(50주), 모형돌담, 제주전통을 이용한 제주감귤농장을 재현하여 사진촬영장소로 공간을 구성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감귤 소비지인 서울 한복판에서 감귤농가와 도시민 모두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하는 신명나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14일에는 개막식 이전인 오전 11시부터 제주 전통공연, 축하공연인 ‘퓨전국악 버들’ 공연을 하고, 15일에는 한의사의 감귤이야기, 국악공연, 시민 과 함께하는 제주감귤 한마당 등을 개최하며, 16일에는 국악 공연과 ‘비보이’ 축하 공연 등이 계속 이어진다.

한편, 지난 ‘81년부터 매년 개최하여 27회째를 맞는 ‘제주 감귤축제’는 2006년부터 격년제 (짝수년)로 개최키로 함에 따라 올해는 11월22, 23일 양일간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한다.

감귤축제에서는 체험행사로 감귤옷 물들이기, 감귤 목욕 용품만들기, 감귤 요리클리닉, 감귤 족욕탕, 감귤따기 체험장을 운영하고, 참여행사로 감귤요리왕 컨테스트, 감귤쇼핑호스트 컨테스트, 농업인의 날 개최 등을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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