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헬기 이용 병해충 방제

무안농기센터, 시연회 개최

  • 입력 2007.08.20 09:40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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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무성항공의 협조로 영광농협 군서지소 앞들에서 농업인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농업기계 현장기술교육의 일환으로 무인헬기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 시연회를 개최했다.


무인항공방제는 1회 살포작업에 드는 비용이 3.3㎡(평당)에 약 22∼25원이며 1ha를 방제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6분에 불과해 1시간당 10ha(3만평)를 방제할 수 있다.


▲ 영광군농업기술센터가 14일 영광농협 군서지소 앞들에서 농업인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헬기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 시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방제 시 농작물 위 3∼4m의 낮은 고도에서 살포해 벼멸구 및 잎짚무늬 마름병 등의 방제 효과가 수작업에 비해 뛰어나며 약 15%정도로 농약을 절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군서면 가사리 일대 탑라이스 생산단지에서 지난해부터 2회에 걸쳐 광역방제기를 이용한 공동방제를 추진한바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인항공 방제기가 1회 방제면적이 연필지로 약 30ha 미만일 경우에는 방제가 곤란한 점 등 단점도 있으나 앞으로는 일손 부족 해결 등의 차원에서 무인헬기와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벼농사를 짓는 일이 일상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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