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사 위해 톱밥퇴비 생산

고성군, 간벌·폐잔목 등 재활용

  • 입력 2007.08.20 09:39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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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이 친환경농업 추진을 위해 톱밥 퇴비 생산에 나선다.

고성군 토성면 용암1리 새농어촌건설운동추진단(단장 김홍명)은 이와 관련 지난 17일 마을회관 뒤편에서 주민, 지역·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재파쇄기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를 가진 것은 숲가꾸기에서 발생되는 간벌목과 폐잔목 등을 농가의 친환경농업에 재활용하는 사업을 하는 벌채목 파쇄사업은 환경을 보전하고 퇴비재료로 재활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연회를 가진 토성면 용암1리는 마을 야산의 마른풀과 나무를 이용해 목재파쇄기로 퇴비를 생산, 그동안 각종 화학비료와 농약으로 황폐화된 논밭의 땅심을 높여 친환경농업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고성군은 앞으로 목재파쇄기를 이용해 숲가꾸기 사업장 주변의 농경지를 비롯, 도로, 하천, 산간계곡, 임도 등으로부터 수집한 간벌목과 폐잔목을 파쇄해 친환경 실천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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