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젖소 정액가격 인하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5개체 2천∼5천원 조정

  • 입력 2008.09.30 18:06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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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조소연)는 지난 24일 젖소정액가격 조정을 위한 회의를 열고, 5개체의 가격을 2천∼5천원의 폭으로 조정, 인하하여 낙농가 개량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10월부터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하 조정된 종모우 정액으로는 페이스(H-301)와 에릭(H-306)이 1만5천원에서 1만천원으로 각각 5천원, 머니(H-296)가 1만천원에서 7천원으로 3천원 인하됐다. 또한 자비스(H-298)는 7천원에서 5천원으로 2천원 인하 조정됐다.

10월부터 새롭게 공급을 시작하는 종모우 정액은 모두 4종으로 캐나다에서 클래스 엑스트라(CLASS EXTRA)상을 수상한 로저(H-308)는 2만원으로, 미국에서 평가되어 온 찬리(H-309)와 몬태그(H-307)는 1만5천으로 각각 결정됐다.

또한 유량과 유단백 개선에 탁월한 한국에서 검정된 한국형 종모우 배타비아(H-1007)는 4천원으로 결정했다.

정액판매 업무를 총관장하고 있는 젖소개량사업소 문명호 판매팀장은 “캐나다 종합지수 19위의 로저(H-308)는 유량은 물론 체형이나 유방개량에도 탁월한 종모우이나 낙농가 경영부담을 고려하여 20천원수준으로 결정했으며 로저(H-308)를 비롯하여 신규로 공급되는 찬리(H-309) 몬태그(H-307) 배타비아(H-1007)는 농협종모우와는 동일혈통 걱정이 없는 개체들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농협정액의 가격은 스트로당 2천∼2만원까지 8등급으로 구분 공급되고 있다. ▶문의전화 031)92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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