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식품 수급안정 총력

  • 입력 2022.06.26 18:00
  • 기자명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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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김한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가 지난 21일부터 김인중 차관 주재로 ‘농식품 수급상황 일일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앞으로 농식품 수급안정을 위해 부처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최근 전 세계적 공급망 불안,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농식품 물가가 오른 상황에서 농식품 수급안정을 위해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농식품 수급을 총괄하는 전담팀인 ‘농식품 수급상황실’을 설치해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을 상황실장으로 총괄반과 품목별 5개반(노지채소반, 과수반, 축산물반, 식량·국제곡물반, 식품·외식반)을 구성했다. 그동안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는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매주 1~2회 운영해왔는데, 이번에 차관 주재로 격상해 매일 운영하면서 농식품 수급안정을 위한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농식품 수급상황실 각 반별로 매일 주요 품목별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현재의 수급상황 및 향후 전망에 따른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해 적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 30일 정부합동으로 발표한 민생안정대책 중 농식품 물가와 관련된 10개 과제가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과제별 후속조치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농식품 수급안정을 위한 농민·소비자 및 관련 업계와의 간담회 등 소통 일정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매월 1회 이상 농협,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촌경제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품목별 협회, 도매시장 및 대형마트 등 생산·유통주체들이 참여하는 농식품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개최해 농식품 수급안정 민·관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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