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주도 농협개혁 토론

농민연합, 5일 간담회 개최

  • 입력 2008.09.07 16:05
  • 기자명 연승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민연합(상임대표 윤요근)은 5일 농업기술자회관에서 농민단체 주도의 농협개혁위원회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농협개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민단체들은 농협개혁을 통해 농협중앙회의 지배구조 개선과 경제사업 활성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 이창한 전농 정책위원장은 “농협중앙회의 현재 지배구조는 농민조합원의 이해와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는 구조”라며 “신·경분리를 통한 근본적인 지배구조 개선이 핵심이고, 이와 더불어 경제사업도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손재범 한농연 사무총장은 “농민들의 이익을 실현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개혁이 돼야 한다”면서 “구체적인 농협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외에도 김진범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무총장, 윤도현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사무총장, 심문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사무총장, 윤정두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연승우 기자〉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