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심사 전문성 제고 계기 마련”

국립종자원, UPOV 품종보호 회의 개최

  • 입력 2008.09.07 15:38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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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은 지난 2∼5일까지 나흘간 제주에서 ‘UPOV 품종보호정보처리 실무기술위원회(TWC)’를 개최했다.

TWC는 UPOV(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 기술위원회 산하의 6개 분야별 실무기술위원회의 하나로, 품종보호제도 운영에 필요한 품종심사 프로그램 개발 및 재배시험통계에 관한 공통심사기준 제정을 담당한다.

UPOV 실무기술위원회에는 식량(TWA), 채소(TWV), 과수(TWF), 화훼·임목(TWO), 분자생물(BMT), 품종보호정보처리(TWC) 등의 분야가 있다.

이번 UPOV 제26차 TWC 회의에는 영국, 독일, 프랑스, 루마니아, 네덜란드, 중국, 일본 등UPOV 회원국 및 국내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DUS(분쟁해결) 검정시 이용되는 통계적 방법 등 15개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회원국들의 최근 동향보고, DUS 공통심사기준 및 각국의 전자출원시스템 운영현황 등에 대해서도 폭 넓은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국립종자원은 이번 회의 개막에 앞서 지난달 29일, 30일 양일간 국내 품종보호업무 관련기관들의 재배시험 통계 및 데이터관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UPOV 및 회원국 전문가들을 초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에서는 국가별 품종심사시스템 및 전자출원, 시험설계 및 데이터관리, DUSTNT 프로그램 운용 등 3개 주제에 대한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됐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UPOV 공통심사기준 에 대해 심도 깊게 협의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품종보호업무 담당기관 종사자들의 품종심사 관련 전문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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