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다랑논 활성화 프로젝트’ 본격화

다랑논 지킴이, 밀양·함안·남해서 손모내기 나서

  • 입력 2021.05.30 19:50
  • 수정 2021.05.30 21:45
  • 기자명 강선일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경남 다랑논 활성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모내기 행사가 열린 지난 29일 경남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 일대 다랑논에서 시민들이 손모내기를 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경남 다랑논 활성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모내기 행사가 열린 지난 29일 경남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 일대 다랑논에서 시민들이 손모내기를 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경남 다랑논 활성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모내기 행사가 열린 지난 29일 경남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 일대 다랑논에서 시민들이 손모내기를 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경남 다랑논 활성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모내기 행사가 열린 지난 29일 경남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 일대 다랑논에서 시민들이 손모내기를 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경남 다랑논 활성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모내기 행사가 열린 지난 29일 경남 밀양시 단장면 감물리 일대 다랑논에서 시민들이 손모내기를 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경남 다랑논 활성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모내기 행사가 열린 지난 29일 경남 밀양시 단장면 감물리 일대 다랑논에서 시민들이 손모내기를 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경남 다랑논 활성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모내기 행사가 열린 지난 29일 경남 밀양시 단장면 감물리 일대 다랑논에서 시민들이 손모내기를 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경남 다랑논 활성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모내기 행사가 열린 지난 29일 경남 밀양시 단장면 감물리 일대 다랑논에서 시민들이 손모내기를 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경남 산청군 차황면 황매산의 다랑논(다랑이논). 경남도는 ‘경남 다랑논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황매산 다랑논을 비롯한 도내 다랑논의 보전 및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승호 기자
경남 산청군 차황면 황매산의 다랑논(다랑이논). 경남도는 ‘경남 다랑논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황매산 다랑논을 비롯한 도내 다랑논의 보전 및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승호 기자

경상남도(지사 김경수, 경남도)가 ‘경남 다랑논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은 최근 다랑논 활성화 프로젝트의 구체적 내용을 발표했다. 다랑논 활성화 프로젝트는 경남도 내 다랑논(다랑이논)의 보전과 활성화를 통해 경남 농어촌의 활력을 증진시킨다는 취지로 이뤄진다. 목표는 △연간 5개소 내외씩 다랑논 마을 확대 △경남 다랑논의 국가·세계농업유산 지정(지리산권, 황매산권, 남해안권) 등이다.

다랑논 활성화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우선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가 꼽힌다. 해당 프로젝트는 다랑논 소유주 제도(오너제)를 기반으로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CSR) 및 대학 공공기술연구(리빙랩)와 연계해, 공공기관과 대학 연구자들이 다랑논 농사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1인당 20~40평의 농지에서 평당 1만원의 회비를 내며 연간 4회의 농사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에는 밀양 다랑협동조합, 산청 황매골생명살림영농조합, 남해 동고동락협동조합, 함안 아라씨앗드리공동체영농조합, 거제 청사초롱농촌체험마을이 참여한다.

또한 ‘경남 다랑논 플랫폼’을 통해 공동 브랜드를 구축하고 다랑논 보전에 동참할 회원을 모집한다. 다랑논 관련 사진·영상·책자·팸플릿 등을 제작해 다양한 매체로 발신함으로써, 대중에게 경남 다랑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경남도는 ‘경남 다랑논 네트워크’ 구성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네트워크에선 다랑논 관련 연구조사·정책제안·학습·교육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사진·스토리 공모전 및 ‘경남 다랑논 학교’ 개설도 계획 중이다. 이와 함께 한국농어촌유산학회와 공동으로 연 5회 포럼을 열고, 추후 ‘아시아 다랑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