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가 지역의 특산품으로 장뇌삼주를 개발하여 9월중 특허등록을 마친 후 생산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한국식품연구원, 지역농가 등이 지난 2005년부터 2년동안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장뇌삼주 제조방법’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장뇌삼주는 산삼의 씨앗을 축령산 자락에 뿌려 야생상태에서 재배한 장뇌산삼을 적포도 증류 술에 담아 2년 동안 저온에서 숙성시켜 만든 고급술로 향이 매우 진하고 텁텁한 맛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년여 동안의 숙성기간이 필요하지만 빨리 출시해 남양주시 대표 특산품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