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농협이 주최한 ‘올바른 농축산물 유통 혁신 실천 결의대회’가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렸다(사진). 대회엔 농림축산식품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협력기업 등 농업관련 주요인사 및 농·축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농협은 이날 농축산물 유통 혁신을 위한 4대 추진전략과 실행과제를 발표했다. 4대 추진전략은 △스마트한 농축산물 생산·유통 환경 조성 △도매사업 중심으로 산지와 소비지 농산물 유통체계 혁신 △도·소매사업을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 △협동조합 정체성에 부합하는 농축산물 판매확대로 요약된다.
농협은 농축산물 유통 혁신으로 농민은 편하게 농사지어 제값 받고 팔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착한 가격에 구입하는 올바른 유통구조를 만드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미래 농업을 위한 유통 대변화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유통 혁신 계획을 반드시 실천해 농민과 국민이 가장 원하는 농협의 모습을 만들겠다”며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민이 존경받는 100년 농협을 농축산물 유통 대변화로 시작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