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본부장 이덕수)이 농협중앙회의 상반기 종합업적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92년 이후 16년으로 해마다 인구가 줄고, 농촌이 고령화되는 현실이지만 청정지역 전남의 농축산물 경쟁력 강화와 소비시장 확대, 신용사업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틈새시장을 파고드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영업점 평가에서도 관내 36개 영업점 중 15개 사무소가 전국 1, 2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우수사무소를 배출했으며, 군지부 평가에서는 무안군지부(지부장 이재광)가, 지점 평가에서는 신목포지점(지점장 김태남)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남농협은 전국 친환경농산물의 54%를 차지하는 전남 농축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시·군 및 농협이 함께하는 농산물판매 전담조직인 마케팅세일즈단을 구성하여 대량 소비처 발굴 및 수도권 직거래장터 홍보활동을 강화해 왔다.
특히 5년연속 전국우수 브랜드로 가장 많이 선정된 전남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올해 초부터 ‘전남쌀 평생고객 150만명 확보운동’을 전개하여 재경향우회장들을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등 전남에 연고를 둔 출향인사를 상대로 전남의 우수농축산물의 소비확대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