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17∼21일까지 5일간 중외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광주김치축제가 이름만 빼고 확 바뀐다.
광주시가 지난 24일 발족한 축제추진위원회 1차회의에 보고된 행사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의 컨셉을 ‘한국의 대표문화 ‘김치’를 세계인의 건강지킴이로’로 새롭게 설정하고, 축제의 체질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축제가 열린 중외공원 일원을 ‘김치문화박물관’으로 펼쳐낸다는 발상 아래, 민속박물관 전시실을 ‘김치오감박물관’으로, 박물관 앞마당을 ‘종갓집 김장하는 날’로, 호수주변을 ‘김치테마 예술공원’으로, 광장 진입로를 ‘김치 스트리트’로 각각 공간을 디자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