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본부장 윤종일)은 지난 14∼17일까지 나흘간 화성 마도면 마도초등학교에서 ‘농기계특별 사후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경기농협은 3박4일 동안 마도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그 동안 수리비가 비싸 큰 부담이 되었던 콤바인, 트렉터 등 대형 농기계 위주로 농기계 1백여대를 무상 수리했다.
특히 이번 수리기간 중에는 경기관내 농협 농기계수리센터 기술요원과 농기계 생산회사 직원 총 60여명이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수리비를 무상으로 하고 부품대만 실비로 농업인이 부담토록 하여 농업인에게 5천여만원의 수리비 등 절감 효과를 주었다.
또한 농기계 수리와 더불어 농업인들에게 농기계점검 및 정비ㆍ안전관리요령 등을 교육함으로써 농업농기계의 수명연장 및 자체수리능력도 배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마도지역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많은 농기계가 보급되어 영농에 이용하고 있으나 수리센터가 없어서 농업인들이 농기계수리에 애로를 겪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