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농협은 94년에 북경에 중국사무소를 개설하고 현지의 농업관련 기관과 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올해안에 상해에 금융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양 기관은 향후 적극적인 교류ㆍ협력을 통해 개방화, 산업화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업ㆍ농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임을 역설했다.
이에 정휘 은행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농협이 농촌의 근대화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배우고 싶으며, 향후 농업정책금융 관련 많은 교류ㆍ협력을 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중국 정부에서 삼농(농업·농촌·농민) 문제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신농촌운동(新農村運動)과 관련하여 농업, 농촌문제 해결에 있어서의 한국농협의 역할에 대해 관심이 높은 정휘 행장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으며, 중앙본부 방문 외에 지역농협, 유통센터 등 농업ㆍ농촌관련 시설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