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우유로 간단한 간식들을 만들어보려는데 어떤 간식거리가 있을까요?

  • 입력 2020.06.04 16:23
  • 수정 2020.06.04 16:26
  • 기자명 홍기원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Q. 요새 집에서 달고나 커피를 만드는 게 유행입니다. 저도 집에서 우유로 간단한 간식들을 만들어보려는데 달고나 커피 말고도 어떤 간식거리가 있을까요?

A.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로 달고나 커피 만들기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홈카페를 검색하면 약 200만개의 사진과 정보가 검색된다고 하네요. 

달고나 커피는 우유 1컵(200㎖), 커피믹스 2큰술, 설탕 2큰술, 물 2큰술만 준비하면 만들 수 있어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가 되고 있습니다. 다만 커피믹스와 설탕, 물을 잘 섞으려면 손으로 400번 정도 저어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하지요. 손쉽게 핸드 믹서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요. 거품이 완성되면 그대로 우유 위에 얹으면 끝. 참 쉽지요.

우유 호박 케이크도 집에서 만들 수 있는 간식 중 하나입니다. 우유 2컵에 버터 약간, 그리고 젤라틴 2장, 단호박 1/2개, 설탕 40g, 생크림 1/2컵, 카스테라(또는 스펀지케이크)를 준비합니다. 썰어놓은 단호박을 냄비에 넣고 버터를 약간 두르고 볶습니다. 여기에 우유를 넣고 푹 삶은 뒤, 믹서로 곱게 갈아서 물에 불린 젤라틴, 설탕과 함께 끓인 뒤 차갑게 식힙니다. 휘핑한 생크림을 넣어 호박 무스를 만들고 케이크에 얹어서 냉장고에서 굳히면 완성~.

우유 푸딩도 만들어 보세요. 우유 1컵 반, 계란 노른자 2개, 설탕 2큰술, 젤라틴 4g, 바닐라 에센스 약간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냄비에 우유, 설탕을 넣어 약불에서 끓입니다. 설탕이 녹도록 젓다가 가장자리가 끓으면 불을 끄고 바닐라 에센스를 넣습니다. 젤라틴은 물에 불려서 물기를 꼭 짠 뒤에 우유에 넣고 녹을 때까지 저어줍니다. 데운 우유는 풀어둔 계란에 노른자가 익지 않도록 거품기로 저으면서 조금씩 부어요. 다 된 푸딩 반죽을 고운 채에 걸러 주고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서 굳히면 푸딩이 완성됩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