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복지재단-순천시, ‘전남형 노인돌봄 모델’ 완성 위해 맞손

전남복지재단,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니터링 및 평가 연구’ 수행

  • 입력 2020.05.29 13:14
  • 수정 2020.06.02 15:18
  • 기자명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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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김현주 기자]

 

전라남도복지재단(대표이사 신현숙, 전남복지재단)과 순천시가 전남형 노인 통합돌봄 모델’  완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전남복지재단은 순천시가 발주한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니터링 및 평가연구’ 용역과제를 맡아 수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자체다. 지난 10월부터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노인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로 만성질환이나 병을 가지고 있는 노인을 중심으로 집수리·가사 돌봄서비스·교통카드 지급·방문진료·운동지도 등을 지원한다.

전남복지재단과 순천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그간 순천시가 제공해온 서비스의 효과성을 확인하고, 전남형 노인 통합돌봄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전남형 노인 통합돌봄 모델을 구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성과는 향후 다른 시·군으로 전파돼 지역실정에 맞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구현에 활용된다.

이를 위해 전남복지재단은 사회복지정책 전문연구 인프라와 지역 실정에 맞는 방식을 활용해 순천시의 사업 운영과정을 평가하고 시민 설문조사와 심층면접도 진행한다. 또한, ·관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과 평가단을 운영할 예정이며 정책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 노인 통합돌봄 사업에 대한 순천시민과 현장 전문가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신현숙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과제는 순천시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점검하고 효과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연구결과를 토대로 만들 전남형 지역사회 노인 통합돌봄 사업 모델이 각 시·군에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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